조폐공사, 'AI챗봇' 활용 지역상품권 모바일 상담 서비스

365일 24시간 가동…고객 민원 즉시 해결 체제 구축

한국조폐공사는 지역상품권 발행량의 증가로 상품권 서비스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데 맞춰 AI챗봇 시스템을 도입, 오늘(18일)부터 모바일 상담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역상품권 모바일 상담채널 운영 화면.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AI(인공지능) 챗봇을 활용한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모바일 상담채널을 구축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상품권 서비스 품질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폐공사는 지역상품권 발행량의 증가로 상품권 서비스 관련 문의가 급증하는 데 맞춰 AI챗봇 시스템을 도입, 이날부터 모바일 상담채널을 운영합니다.

‘챗봇(chatbot)’은 문자 등으로 대화하는 기능이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입니다.

365일 24시간 가동하는 모바일 상담채널이 개통됨에 따라 고객들은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지역상품권 구입이나 활용 등과 관련해 상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조폐공사는 AI챗봇을 활용해 서비스 긴급 공지, 홍보·알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응대 과정에서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 꾸준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방침입니다.

조폐공사는 종이, 모바일(QR형), 카드형 상품권과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 서비스 중입니다.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지자체의 지역상품권 도입을 돕기 위해 카드형·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하려는 지자체에 대해 연말까지 특별 수수료율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임도현 ICT이사는 “고객들이 전화 또는 모바일 상담창구를 선택할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