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면접수당 2차 지원 안내.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2차 참여자를 오는 16일부터 모집합니다.

도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구직활동을 증진하고 기업의 면접비 지급 문화 확산을 장려하는 사업입니다.

면접 참여 청년에게 최대 30만 원(면접 1회당 5만 원, 최대 6회)의 면접활동비를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합니다.

신청 대상은 취업면접 활동하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이번 2차 접수 마감일인 다음 달 18일까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홈페이지(https:thankyou.jobaba.net)를 통해 신청서, 면접확인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혜택을 받았던 유 모씨(29)는 “면접에 응시한 중소기업 3곳 중, 1곳만 면접비로 만원을 지급했다”라며 “청년면접수당 지원금을 통해 면접 준비에 소요된 교통비, 식비 등을 보전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 청년들은 청년면접수당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만18세 이상 만 39세 청년 14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85%의 응답자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같은 만족도를 반영한 듯 올해 5월 1차 접수기간 동안 5만2120건이 접수됐고, 심사결과 4만3504건이 선정됐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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