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 7천억 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2019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한전은 2분기 영업손실이 7천6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한전은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멈추고 적자로 돌아서게 됐습니다.
한전의 실적이 악화한 것은 고유가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늘었지만, 전기요금을 올리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낮아진 탓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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