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월 GTC 광저우 바잉쇼·글로벌 랜선 상담회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통상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기도섬유마케팅센터(GTC) 해외지사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시장 판로확대에 나섰습니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9월 'GTC 광저우 바잉쇼'와 '글로벌 랜선 상담회'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24일 개최되는 광저우 바잉쇼는 GTC 광저우 지점을 활용, 중국 현지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인플루언서(왕홍)과 함께하는 온라인 해외바이어 상담행사입니다.

국내 GTC와 광저우 GTC 간 실시간 온라인 화상연결을 매개로 현지 바이어들과의 원단 소재 구매 상담, 패션쇼, 현장 제품판매 및 인플루언서(왕홍) 판매전 등을 진행해 도내 우수 섬유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합니다.

또한 다음 달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열릴 '2021 하반기 글로벌 랜선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섬유기업의 해외출장과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해외 각국 바이어들과 온라인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상담회에서는 도내 섬유기업 20개사가 참가해 미국(LA, 뉴욕), 중국(상해, 충칭) 2개국 4개 지역 현지바이어와 비대면으로 만나 1022건 832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습니다.

하반기 행사에서는 미국(LA, 뉴욕), 중국(상해, 광저우), 폴란드(바르샤바) 3개국 5개 지역 현지바이어와 온라인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도는 이번 행사들을 통해 광저우 바잉쇼 12개사, 글로벌 랜선 상담회 20개사 총 32개사의 판로개척을 지원합니다.

정도영 경기도경제기획관은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섬유기업에게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 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시장동향 등 정보교류는 수출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활용한 다각적인 섬유 판로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참가 희망 기업은 각 행사별 모집기간을 참고해 이지비즈(www.egbiz.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광저우 바잉쇼는 오는 17일까지, 글로벌 랜선 상담회는 20일까지 모집합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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