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제공
오늘(13일) 오전 2시 10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60대 대리기사 A씨가 몰던 차량이 도로에 쓰러져있던 20대 남성 B씨를 치었습니다.

119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파트 주민인 B씨가 현장에 있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 등으로 도로에 누워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아 차량에 치여 숨진 일명 '스텔스 보행자'는 최근 5년간 부산에서만 24명에 달합니다.

월별로 보면 전체 스텔스 보행사 사고 사망자의 80%에 달하는 19명이 4∼9월 숨졌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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