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대만 이안점
카페베네는 대만 지사가 지난 5월 글로벌 매장 대만 이안점을 오픈한 데 이어 향후 5년간 약 40개의 중남부 지역 신규 매장 추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카페베네는 지난 5월 글로벌 매장 대만 이안점을 오픈하며 한국 카페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카페베네 대만 이안점은 대만 교통의 요충지인 신베이시에 위치했습니다.

8평 규모의 소형 테이크 아웃 전문 매장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오픈한 신규 매장임에도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입니다.

코로나19로 쉽게 해외여행을 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접한 한국식 카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대만 이안점은 한글 메뉴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한국식으로 인사하는 등 'K-카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카페베네의 신규 BI를 잘 녹여내 동네 단골 카페와 같은 편안한 공간으로 인테리어를 구현했으며, 카페베네 고양이 캐릭터인 베네캣으로 더욱 친근한 공간을 꾸며냈습니다.

메뉴의 경우, 아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대만 문화를 고려한 현지화 전략을 반영해 구성했습니다.

해당 매점의 전체 매출 중 20% 이상이 아침 메뉴 매출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카페베네는 대만 이안점 외에도 대만의 여러 매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카페베네는 현재 인도네시아,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등지에 진출해 해외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의 오랜 노하우와 현지화 전략, 대만 내 한류 인기를 기반으로 카페베네 대만 매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것은 물론, 대만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MOMO에서 카페베네의 다양한 상품이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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