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은 1천168억원으로 75% 줄었습니다.
다만 1·2분기를 합친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3천679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8% 급증했습니다.
2분기 이익 급감은 즉시연금 소송 패소에 대비한 충당금 적립액이 반영된 영향으로, 삼성생명은 지난달 즉시연금 미지급연금액 청구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이달 10일 항소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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