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박남춘 인천시장이 각막질환으로 오늘(12일)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인천시는 박 시장이 급성 각막질환 진단을 받아 이날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최근 인천 모 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급성 각막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담당 의사는 긴급히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히고, 박 시장에게 치료를 받을 병원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시는 박 시장의 입원에 따라 당분간 박 시장 관련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을 비우는 게 걱정돼 통원치료를 원했으나 입원해서 약물과 레이저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큰일 날수도 있다는 의사선생님 소견에 따라 결국 오늘 오후에 입원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고비를 맞이한 코로나19 상황과 진행 중인 여러 현안들로 마음이 무척 무겁다. 자리를 비워 송구하다. 치료하고 빨리 복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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