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부터 영문공시 제출을 도입한 상장사의 외국인 투자자 거래대금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KRX)는 지난해 9월부터 상장법인 56개사를 대상으로 공시 영문 번역 지원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영문공시를 제출한 상장법인은 88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했으며, 영문공시 건수는 1천63건으로 같은 기간 102% 늘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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