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문 제2실내체육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과천체육관 조감도.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가 제2실내체육관(국민체육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과천도시공사 위탁사업으로 추진하는 제2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지난 5월 조달청을 통해 제2실내체육관 기본 및 실시설계 공모를 진행했으며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출품작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습니다.

설계공모에는 총 3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조달청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종합건축사사무소 림의 설계공모(안)에 대해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배치계획과 체육관 기능에 최적화된 친환경 입면 및 자연과 조화로운 건축계획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제2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앞으로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서 디자인 및 평면계획을 확정한 뒤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말에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관문체육공원 내에 들어설 제2실내체육관은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5433㎡ 규모로, 유아풀과 다이빙풀, 25m짜리 6레인 등 수영장을 기본으로 하며 다목적 체육관과 체력인증센터 등의 체육시설도 마련됩니다.

수영장 내 장애인 입수 경사로 및 장애인 동반탈의실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