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LG에너지솔루션, 쉐보레 볼트EV 리콜 충담금으로 2분기 실적 정정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리콜 충당금으로 총 3천256억원을 설정했습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은 오늘(11일) 2분기 영업이익에 충당금을 반영해 실적을 정정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전체 충당금 중 LG전자는 2천346억 원, LG에너지솔루션은 910억 원을 부담합니다.
앞서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GM사의 전기차 볼트EV에 탑재되는 배터리 셀을 생산·납품했고, 이중 미국에서 생산된 2017∼2019년식 차량 일부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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