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 NH투자증권 및 골드만삭스증권(서울지점)과 공동으로 코스닥 상장기업의 해외 투자수요 확대를 위해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1년 코스닥 대표기업 온라인 글로벌 IR'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올해에도 전세계적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 현지 개최가 어려움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개장 25주년을 기념해 코스닥 대표·우량기업들이 해외 기관투자자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참여기업은 해외 현지 기관투자자 등과의 미팅을 통해 글로벌 투자수요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거래소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면방식 IR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작년부터 코스닥 상장기업 대상 온라인 IR을 꾸준히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기업의 국내외 투자수요 발굴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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