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오는 16일부터 실시

부천시청 청사 전경.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매일경제TV] 경기 부천시가 이달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질병관리본부와 가톨릭대학교가 협력해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시행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공동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2008년부터 시작돼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부천시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2728명입니다.

조사는 지역사회건강조사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한 전담 조사원이 선정 대상 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활용한 1:1 면접 조사로 진행됩니다.

이번 조사에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손 씻기 실천, 방역수칙에 대한 인식과 준수 여부 등 코로나19 관련 설문 문항이 포함됩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선정된 가구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