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라캐머러 한미연합사령관 협력 논의

정장선 평택시장(왼쪽)과 폴 J. 라캐머러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 사령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오늘(9일) 신임 폴 J. 라캐머러 유엔사·연합사·주한미군 사령관을 캠프 험프리스 내 주한미군사령부에서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평택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엄중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 수호와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주한미군의 역할과 임무 수행이 중요한 시기"라며 "평택시도 한미동맹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시장은 그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한미군이 보여준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코로나 상황에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라캐머러 사령관은 "유엔사, 연합사, 주한미군사 관계자들이 대한민국과 평택시의 가치 있는 일원이자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와 친밀한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는 또 주한미군사령부를 미군장병, 군무원과 그 가족들이 선호하는 희망근무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