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매일경제TV] 경남도 소외계층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기 위해 연 4% 금리 수준의 '경남희망론'이 오는 10일 출시됩니다.

'경남희망론'은 금융 소외계층에게 생활비·의료비·임차보증금·학자금 등을 지원해 경제적 재활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 3일 신용회복위원회, 경남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 중이거나 완제 후 3년 이내인 자 또는 법원 개인회생 인가 후 같은 조건에 있는 경남도민입니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연 4% 이내 저금리로 최대 1500만 원(개인회생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 서민취약계층에게는 더 낮은 연 2.1~2.8% 금리가 적용됩니다.

신청은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습니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경남희망론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도민에게 재기의 희망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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