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전년比 13.2% 증가

연결기준 매출 8668억 원…영업손실 큰 폭 감소


[매일경제TV] 인터파크는 오늘(6일)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인터파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86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큰 폭으로 감소한 2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자회사인 아이마켓코리아의 실적 개선 및 합병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701억 원, 영업손실은 9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인터파크의 주력사업인 여행·공연 업황 침체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지만 도쿄올림픽 티켓 판매 시스템 개발 관련 수익이 반영됐고, 펀드 투자에 대한 금융수익이 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여파로 당기순손실폭은 감소했습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전사적 차원에서 자원의 효율적 배분, 선택과 집중 관점의 마케팅 활동 등의 노력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서비스를 선보인 '자유여행 플랫폼'과 같이 코로나19 이후를 한발 앞서 다양하게 준비하는 이원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