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자 형태 물 전문자료·중요기록물 디지털화 사업 추진
올해 말 '워터 북 플랫폼' 통해 대국민 원문서비스 확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늘(4일) 그동안 비전자 형태로 관리돼 오던 물 관련 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물 전문자료 및 중요 기록물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이 오늘(4일) 그동안 비전자 형태로 관리돼 오던 물 관련 자료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물 전문자료 및 중요 기록물 디지털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수자원공사에서 관리 중인 약 7300여 건의 비전자 형태의 자료를 대상으로 하며 공사가 자체 생산한 물 전문자료·중요 기록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단계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지난 5월부터 7월 말 기준 약 70만면의 자체 보고서 2800여 건을 디지털로 전환했습니다.

이달부터는 후속 용역 사업을 통해 12월까지 약 170만면에 달하는 자료 4500여 건을 디지털로 전환 완료할 계획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화한 자료들을 향후 정보공개심의 등을 거쳐 모든 국민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들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개방 중인 자료들과 함께 오는 11월 오픈 예정인 ‘워터 북 플랫폼(Water Book Platform)’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국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습니다.

김갑식 경영부문이사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중요기록물을 지속적으로 디지털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물 전문기관으로서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경험 가치인 물 관련 기록유산을 잘 보존, 발굴해 대국민 지식공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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