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삼성전자가 3거래일 연속 오르며 석 달 만의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84% 오른 8만2천9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10일의 8만3천200원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285억 원, 2천957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기관은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그간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고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이 예상되자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