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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100평 식당 만듭니다…메뉴는 가정간편식 입니다
기사입력 2021-07-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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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HMR)이라고 하면 냉동식품을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끼는 주부가 많지만, HMR로 빠르게 맛있고 건강한 한 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

HMR에 대한 심리적 진입장벽을 낮추려고 HMR 다이닝 레스토랑을 기획했습니다.

"
국내 최초로 HMR 다이닝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

HMR 전문기업인 테이스티나인의 홍주열 대표(사진)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매일경제와 만나 "11월 강남 일대에 100~130평 규모 다이닝 레스토랑 'T9'을 열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문과 식사, 서빙까지 모두 일반 레스토랑과 동일하지만 음식은 모두 테이스티나인이 만든 HMR로 제공된다.

고급 레스토랑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HMR 레스토랑'은 T9이 처음이다.

T9은 식사뿐만 아니라 HMR 제품 쇼핑, 가벼운 음주 등을 함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테이스티나인이 선보인 제품 중 대부분은 HMR 중에서도 '레디밀(Ready Meal)'이다.

레디밀은 프라이팬 하나로 데우기만 하면 완벽한 한 끼 식사가 준비되는 제품이다.


요리 시작부터 플레이팅까지 10분도 안 걸린다.

재료 손질 등 어느 정도 요리해야 하는 기존 HMR 제품보다 간편하다.


테이스티나인은 HMR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한 가운데서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매출은 2019년 약 70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 240억원으로 3배 넘게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엔 작년 매출 수준에 가까운 2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올해 매출 목표는 800억원이다.


테이스티나인의 빠른 성장 배경으로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 꼽힌다.

이 시스템으로 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은 단 2주에 불과하다.

대기업이 통상 8개월 이상 개발 기간을 갖는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이다.

이후 테이스티나인이 보유한 소형 공장에서 신제품을 소규모로 만들어 온라인 유통채널에 판매한 뒤 인기를 끈 제품은 위탁생산을 맡겨 생산량을 늘린다.


이렇게 탄생한 테이스티나인의 대표 제품은 밀푀유 나베, 비빔밥 세트 5종, 스테이크 5종이다.

밀푀유 나베와 비빔밥 세트는 지난해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60만개 넘게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테이스티나인은 조만간 편의점에 진출해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홍 대표는 "지난 20일 GS25를 시작으로 해서 CU, 미니스톱,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에 순차적으로 테이스티나인 제품들이 입점할 예정"이라며 "대형 마트나 프리미엄 백화점 식품관 등에서도 소비자들이 테이스티나인 레디밀을 찾아볼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영화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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