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美中 갈등에도…中기업들 뉴욕증시 '초대형 IPO' 줄줄이 대기
기사입력 2021-06-19 16:08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올 여름을 시작으로 하반기 뉴욕증시에서 중국 기술기업 초대형 기업공모(IPO)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장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술주는 지난해 '중국판 마켓컬리' 다다넥서스를 비롯해 '중국 전기차' 샤오펑·니오 등이 줄줄이 상장해 투자 열기를 끌어 모은 바 있다.

다만 중국 기업이 뉴욕증시에 상장하더라도 중국 당국에 의한 규제 리스크 등 불안 요인이 적지 않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트럭계의 우버' 중국 화물 트럭 배차 어플리케이션(앱) 기업인 풀트랙얼라이언스(티커 YMM)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며 오는 21일 최종 IPO 가격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업계를 인용해 전했다.

현재로서는 1주당 17~19달러에 총 8250만주를 유통주로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풀트랙은 이번 IPO를 통해 약 15억7000만달러(약 1조7766억원)를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올해 상반기까지를 기준으로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 중 최대 규모 IPO일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일본 소프트뱅크와 중국 텐센트가 상장 전부터 자금을 들여온 주요 투자사다.


다만 중국 기업은 △미·중 갈등 △중국 당국 규제 불확실성 △특유의 회계 부정 관행 등과 더불어 이로 인해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리스크로 꼽힌다.

올해 전세계를 통틀어 최대 규모 'IPO 대어'로 손꼽힌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의 경우 뉴욕증시 상장을 코 앞에 둔 시점에서 규제 리스크가 불거졌다.


주가도 널뛴다.

풀트랙 경쟁사인 RLX는 올해 1월 말 뉴욕증시에 상장했지만 이후 주가가 70.11% 떨어진 상태다.

17일에는 6.17% 하락한 8.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7일 로이터통신은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이 디디추싱을 상대로 소규모 경쟁업체를 불공정하게 압박해왔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디디추싱은 하반기인 7월 뉴욕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

IPO는 애초 일정대로 추진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상장 이후에도 규제 리스크는 상존한다.

주요 주주로는 소프트뱅크와 우버가 꼽힌다.

두 업체가 디디추싱 지분 각각 21.5%와 12.8% 보유 하고 있다.

디디추싱은 중국 차량공유 시장의 90%를 독점한 업체로 기업가치가 1000억달러(약 111조1700억원)로 추산돼 지난 2014년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이후 중국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 IPO로 꼽혔다.


이밖에 하반기에는 '투자 민주화'를 내건 미국 주식 중개 수수료 무료 앱 로빈후드와 던킨 도넛 경쟁사 크리스피크림 등 잘 알려진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에 나선다.


[김인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