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올해도 金사과 金배 될라…팬데믹 과일물가 덮쳤다
기사입력 2021-06-15 22:37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작년보다 40% 이상 훌쩍 뛴 사과·배 가격이 가을 이후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름철을 맞아 과수화상병이 급격히 확산 중인 데다 해충까지 덮치면 작황이 크게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까지 전국 농가 383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면적은 173㏊로 축구장 240개 넓이에 달한다.

충청북도와 경기도에서 각각 200건, 89건 발생했으며 충남(79건), 경북(11건), 강원(4건) 등에서도 과수화상병이 확진됐다.


과수화상병은 과일나무(과수)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검게 말라붙는 병이다.

기온이 오르고 습해지는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데, 특히 사과에서 많이 발생한다.


사과와 배 가격은 지난해 불어닥친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크게 오른 상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운영하는 가격정보에 따르면, 14일 기준 사과(후지)는 소매점에서 10알에 3만3891원에 판매되고 있다.

1년 전 2만2660원보다 49.5% 비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 작황마저 나쁘면 햇과일이 출하돼도 가격이 높게 형성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올해까지 과일 작황이 나쁘면 햇과일 가격이 크게 뛸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과수원의 과수를 모두 파묻고 3년간 이를 다시 파내거나 같은 종류의 과일나무를 심지 못하는 조치가 취해진다.

과수원 밀집 지역에 과수화상병이 한 번 크게 번지면 해당 지역에서는 3년간 과일 생산이 뚝 떨어지는 셈이다.


[송민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