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중소·중견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4월 19일부터 5월 말까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 612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5년 동안 청년근로자가 720만 원, 사업주가 1천20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가 1천80만 원을 공동으로 적립해 만기 시 근로자에게 3천만 원 이상을 지급하는 공제사업입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91.0%가 공제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89.4%는 올해로 일몰을 맞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연장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공제 사업이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답한 기업이 85.1%였고, 83.0%는 공제에 추가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내일채움공제 도입 후 직원 근무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기업은 87.3%에 달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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