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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연결] 바이든 정부 출범 첫 한미정상회담 5월 말 개최 / 미일 정상회담, 한미보다 한달 앞서 개최…백악관 "미일 정상회담서 중국 및 북한 비핵화 등 논의"
기사입력 2021-04-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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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하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남을 가집니다.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고 열리는 첫 한미정상회담인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진현진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대면' 한미정상회담이 다음달 워싱턴에서 열린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하순 미국 워싱턴에서 첫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지 4개월여 만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초청으로 워싱턴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이뤄집니다.

구체적인 날짜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와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동맹 등에 대해 양국이 부여하는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은 5월 후반에 문 대통령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 방안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 검토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 바이든 정부의 포괄적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 교환도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수급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 백신 생산을 주도하는 미국을 상대로 백신 확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중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미동맹, 나아가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견제 성격의 안보협의체 '쿼드'에 한국의 참가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미정상회담보다 한 달 정도 앞선 16일 미일 정상회담이 열리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간 회담이 현지시간으로 16일, 한국시간으로는 내일(17일) 새벽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립니다.

스가 총리는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백악관을 찾는 외국 정상입니다.

미일정상회담에서는 중국과 북한 비핵화 등이 논의 주제로 다뤄질 전망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과의 경쟁에 있어 일본의 더 큰 역할을 도출하고, 동맹 간 공조를 통한 대중 견제 메시지를 내놓는 게 최대 목표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의 대중 접근, 그 전선에서의 공동 조율과 협력이 논의의 대상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지지율이 급락한 스가 총리 역시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가 클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상회담 후에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전망인데요.

특히 '대만해협의 안정과 평화'와 관련된 문구가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들어갈 지가 관심사입니다.

비슷한 표현이 미일정상회담 공동문서에 들어가면 1969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일관계 악화' 문제도 논의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는데요.

로이터통신은 미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한일관계 악화는 우려스럽고, 고통스러운 것"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도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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