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2천201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올렸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2019년에는 매출 2천123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구글코리아의 실적은 웹사이트와 구글플레이, 유튜브 등에서 발생하는 광고 수익이 대부분입니다.

수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구글플레이 매출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월 구글코리아에 법인세 약 6천억 원을 추징했고, 구글 측은 부과된 세액을 납부한 이후 조세심판원에 불복 절차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구글코리아의 결제 관련 사업 부문을 맡는 구글페이먼트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866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입니다.

클라우드 사업을 하는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매출은 지난해 583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페이스북코리아는 2019년에 매출 442억 원, 영업이익 117억 원을 올렸다고 지난 5일 공시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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