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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코로나 재확산 비상…도쿄 식당 8시에 문닫아야
기사입력 2021-04-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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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도쿄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해제된 지 3주 만에 다시 비슷한 방역 수준인 '만연방지 등 중점 조치'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도쿄에서는 음식점 등에 대해 저녁 8시까지만 영업하도록 요청하는 등 방역 규제가 강화된다.


일본 정부는 9일 전문가·대책본부 회의 등을 거쳐 도쿄, 교토, 오키나와 등에 만연방지 조치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만연방지 조치는 사실상 긴급 조치에 준하는 방역대책이다.

긴급 조치가 광역지자체 단위로 발령되는 데 비해 기초지자체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도쿄는 26개 구와 일부 시가 오는 12일부터 한 달간 만연방지 조치를 적용받을 것으로 보인다.

만연방지 조치에서는 지자체장이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에 대해 저녁 8시까지로 단축을 요청할 수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하순 이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하루 확진자는 3447명으로 이틀 연속 3000명을 넘었다.

긴급 사태가 선언돼 있던 지난 1월 30일 3339명을 기록한 후 3000명을 넘은 것은 이달 7일이 처음이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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