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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습격·길거리 폭행…美 한인피해 여전
기사입력 2021-04-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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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가 잇따르면서 한인들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WCNC뉴스 등에 따르면 성열문 캐롤라이나한인회연합회 이사장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지난달 30일 한 흑인 청년이 쇠막대기를 들고 들어와 기물을 파손하며 난동을 부렸다.

이 흑인은 난동을 부리며 "네 나라로 돌아가라, 이 ×× 중국놈들아"라고 욕설을 퍼부어 범행이 증오범죄임을 드러냈다.

그는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50대 한국계 부부가 10대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CNN은 워싱턴주 터코마 경찰이 아시아계 부부를 폭행한 혐의로 15세 소년을 체포해 2급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은 작년 11월 19일 터코마에서 길을 가던 아시아계 부부를 향해 달려든 뒤 욕설을 퍼부으며 주먹으로 마구 때려 56세 남성의 갈비뼈를 부러뜨리고 얼굴에 피멍이 들게 했다.

피해자들은 사건 직후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는데, 당시 사건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최근 SNS에 올라오면서 약 넉 달 만에 용의자가 검거됐다.


한국계 미국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스노보드 챔피언인 클로이 김도 아시안 증오범죄에 매일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클로이 김은 지난 2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에서 우승했다고 해서 인종차별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SNS를 통해 하루에 수십 통, 매달 수백 건의 증오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공화당 소속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들은 같은 아시아계인 중국계 이민자를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한 같은 당의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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