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는 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가 200호점을 오픈 했다고 밝혔습니다.

BSK는 전송(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으로 지난해 6월 공식 론칭 이후, 6개월만인 12월에 100호점을 오픈한 바 있습니다.

100호점 오픈으로부터 단 3개월만에 이번 200호점 돌파를 달성했습니다.

5천만 원 내외의 자본금으로 시작할 수 있는 BSK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한파 속에서 창업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2030세대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BSK의 계약자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이며, 기존 외식업 종사자는 물론 의류업, 여행업, 체육업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층들이 BSK로 창업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BSK는 내점(홀) 고객 없이 전송(배달)과 포장만을 전문으로 해 매장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높아 초기 투자비용 대비 높은 수익을 보이는 점이 장점입니다.

한편 BBQ는 실업난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진행해, 창업을 희망하는 2030세대를 위한 1% 초저금리 대출(점포 당 최대 5천만 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초기 창업 자금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45명이 하나은행 프랜차이즈론을 통해 BSK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BBQ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BSK로 많은 분들이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어 200호점 돌파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이 BBQ와 함께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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