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오는 8월까지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전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 계획 변경'에 대해 대통령 승인을 받아 오늘(15일) 관보에 고시했습니다.
세종시 이전 대상은 중기부 본부 소속 정원 499명입니다.
중기부가 8월까지 이전을 완료하면 세종시에는 중앙행정기관 23곳과 소속기관 22곳의 공무원 1만 5천601명이 근무하게 됩니다.
행안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0월 세종시 이전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행복도시법에서 정한 공청회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의 이전 절차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중기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회복 등 정책을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는 등 행정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