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 임직원 '급여 끝전' 모아 사랑나눔 실천

2014년부터 매년 급여 우수리 사회복지시설 기부
올해 성금 400만원 천안시 복지재단 전달

동양 철관 김춘태 관리팀장, 임성용 공장장, 추영호 노조위원장과 천안시 복지재단 최창호 상임이사가 지난 14일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I그룹 제공)

[천안=매일경제TV]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한흥수)은 코로나19와 한파 등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불우 이웃을 위해 천안시 행복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양철관이 2014년부터 진행한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 부담 없이 매월 급여 우수리를 모아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임직원이 수령한 월급과 상여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성금 4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습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코로나19와 매서운 한파로 어느 때보다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견디기 힘든 시기”라며 “끝전을 모아 마련한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힘든 이웃들에게 응원의 힘과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