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선진뷰티사이언스가 IPO 수요예측에서 1천43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경쟁률은 코스닥 공모 역대 3위이며, 이에 따라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 1만1천500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2~13일 총 공모주식수의 70%인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128만4천500주에 대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1천507곳의 기관이 참여해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 1만1천5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참여기관 가운데 1천385개 기관이 공모가 상단 금액인 1만1천500원 이상을 제시했으며, 1만3천 원을 초과해 제시한 기관도 602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선진뷰티사이언스가 기록한 1천431.28대 1의 경쟁률은 14일 기준
카카오게임즈와
포인트모바일에 이은 역대 3위 기록입니다.
이성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이사는 "FDA인증과 기술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신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화장품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6만7천 주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은 18~19일 진행됩니다.
이달 27일 상장 예정이며, 공동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입니다.
이번 공모 자금은 구주매출 포함 약 211억 원이며,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상장 후 신축 공장에 대한 건축과 설비 투자에 대부분 활용될 예정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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