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업소 등 발주 수목 대상
공사명·수종명·시행사 등 태그 부착…하자보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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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원시 제공) |
[수원=매일경제TV] 경기 수원시는 공공공사와 관련해 심은 나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그린태그 실명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린태그를 부착하면 연도별 식재 수종과 수량에 대한 총괄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효율적인 하자 보수와 관리가 가능합니다.
적용 대상은 올해부터 시청과 사업소, 구청이 발주하는 공원과 관공서, 체육시설 등 공공공사를 통해 심거나 이식하는 모든 수목입니다.
실명제는 공사명과 수종명, 시행사, 식재 일자, 담당 부서 정보가 적힌 태그를 나무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공공공사로 심은
나무가 2년 하자 기간 안에 고사할 경우 태그를 통해 시행사와 담당 부서를 쉽게 확인해 조치할 수 있게 됩니다.
태그는 친환경 특수 코팅 종이로 만들어져 하자 기간이 지난 이후 별도로 수거하지 않아도 토양에서 생분해되도록 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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