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태블릿PC 공개로 국정농단 사건이 촉발된 지 4년 3개월 만으로, 35억 원의 추징금도 함께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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