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매일경제TV] 경기 용인시가 오는 10월 노선입찰방식의 노선관리형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합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경기도에서 노선입찰 준공영제를 광역버스에 도입한 사례는 있지만 마을버스에 도입하는 것은 전국 최초입니다.

기존 용인시 버스 운영방식인 민영제는 업체의 운송수지와 경영상황에 따라 노선이 결정돼 교통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제한이 있었습니다.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는 교통취약지역의 이동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시의 관리·감독권이 있어 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용인시는 오는 5월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후 83개 노선 128대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입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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