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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미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이번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우리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 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영상 등의 시각화 매체를 통해 기술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시나리오 제작 부문'을 신설했습니다.
역대 최대 아이디어 접수를 기록한 이번 경연 대회는 11팀(중국기술연구소 1개팀 포함)이 본선에서 경합을 펼쳤습니다.
실물 제작 부문에서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실사 수준의 차량 디지털 쇼룸 '인터렉티브 디지털 쇼룸' 등이, 시나리오 제작 부문에서는 탈부착식 콘솔 하드웨어 박스 플랫폼 '맥스 박스' 등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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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본선에 오른 모든 팀에 제작비와 실물 제작 공간 등을 지원했으며, 각 팀은 약 7개월의 기간 동안 각자의 아이디어를 실물·시나리오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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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선정된 아이디어들을 바탕으로 실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창의적인 연구개발문화 조성을 위해 이러한 도전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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