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로부터 검사 진단키트 기증받아
도내 노인 요양시설과 교정시설 종사자가 대상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인 노인 요양시설과 교정시설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도는 수원에 있는 바이오 의료기업인 SD바이오센서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신속항원 검사 진단키트 30만 회분을 기증받았습니다.

신속항원 검사 대상은 도내 노인 요양시설 1239곳 종사자 3만1577명과 교정시설 8곳 종사자와 재소자 1만4755명입니다.

도는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시설과 교정시설에서 각각 1주, 3일 간격으로 현재 시행 중인 비인두도말유전자증폭(PCR) 검사와 병행해 신속항원 검사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사전점검 형태의 신속 검사가 필요하다고 해왔는데 이렇게 큰 규모로 검사키트를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취약영역에 대한 선제적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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