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오늘(7일) 다국적제약사 인타스 파마슈티컬스와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알테오젠이 기술수출한 ALT-B4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로, 약물이 인체 피하조직을 뚫고 들어갈 수 있게 돕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단백질 제제의 정맥주사제를 피하주사제로 바꿀 수 있습니다.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인타스에 ALT-B4를 이용해 바이오 제품 2개를 피하주사제로 개발한 후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습니다.

알테오젠은 인타스로부터 계약금 600만 달러(한화 약 66억 원)와 향후 제품의 임상 개발, 판매 허가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1억900만 달러(약 1천200억 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이 상용화하면, 매출 규모에 따른 경상 기술사용료(로열티)도 받습니다.

인타스는 인도에 사무소를 두고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복제약 사업을 펼치고 있는 연간 매출 2조 원의 다국적제약사입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