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시행

지난해 대비 20억원 증액…총 50억원 지원
올해부터 1년 내 화재피해 기업도 포함

[포천=매일경제TV] 경기 포천시는 오늘(7일) 관내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1년 포천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된 50억원으로 지원대상은 포천시에 주 사무소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 해당됩니다.

업체당 최고 1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대출 금리의 1.5%~2.5%(일반 중소기업 1.5%, 여성기업·장애인 기업·화재피해 기업 2.5%)를 포천시에서 지원합니다.

특히 관내 기업 경영여건 제고를 위해 화재피해 기업(최근 1년 이내) 융자지원이 올해부터 신설됐습니다.

신청 및 접수는 자금 소진 시까지 협약된 은행에서 가능합니다. 협약은행은 △국민은행 포천지점 △국민은행 송우지점 △기업은행 포천지점 △기업은행 송우지점 △농협은행 포천시지부 △농협은행 송우지점 △우리은행 포천지점 △우리은행 송우지점 △신한은행 포천금융센터 △하나은행 포천지점입니다.

특례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 포천지점(031-543-1737, 내선 103)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고 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대전 기자/mkjdj@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