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03명…지난달 22일 이후 최다
양주시 식품공장 관련 45명 추가…총 46명
병상가동률 82.4%로 상승세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어제 신규 확진자가 303명 발생해 오늘(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6250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94명, 해외 유입 9명입니다.

경기도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310명을 기록한 뒤 200명대로 내려왔다가 14일 만에 다시 3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는 5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12명이 됐습니다.

전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양주시 한 식품공장에서 하루 45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 5일 직원 1명이 확진돼 직원 23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한 결과 양주·의정부·동두천·김포에서 4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46명으로 늘었습니다.

용인시 수지구 교회 관련 확진자도 12명 추가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46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 가동률은 82.4%로 전날 81.6% 보다 높아졌습니다.

현재 중증환자 병상은 26개가 남아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8곳의 가동률은 53.3%로 전날 55.2% 보다 낮아졌습니다.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 침상은 1704개입니다.

확진을 받고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6명입니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5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63명입니다.

이로써 14일부터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0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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