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눈길 음주운전으로 신호대기 중인 SUV 들이받은 30대 입건

[부천=매일경제TV] 밤사이 눈길에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대기 중인 앞차를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오늘(7일) 새벽 3시쯤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차를 몰다가 신호 대기 중인 SUV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었고, 두 사람은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