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의 신임 의장국이 노르웨이로 결정됐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안보리 관계자가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대북제재위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의장국은 비상임이사국 중 한 곳이 맡아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대북제재위원회를 이끌었던 독일은 지난해 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가 끝나게 되면서 의장국 자리도 내려놓게 됐습니다.

새로 제재위 의장국을 맡은 노르웨이는 지난해 6월 멕시코, 인도 등과 함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돼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임기는 2022년 말까지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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