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나 중상을 입은 인천의 초등학생 형제 중 형이 4개월 만에 병원을 잠시 퇴원합니다.
앞서 A군과 동생 B 군은 지난해 9월14일 오전 11시1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집에서 일어난 화재로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들 형제의 치료비를 모금한 비영리 사단법인 '따뜻한 하루'는 11살 형 A군이 오늘(5일) 일주일간 퇴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뜻한 하루 관계자는 "A군이 아직 완전히 퇴원한 상태는 아니고, 집에서 일주일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병원에서 치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A군은 온몸의 40%에 달하는 심한 3도 화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올해 3월부터는 다시 등교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