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어촌지역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 실태점검 실시

(사진=경기도청 제공)

[의정부=매일경제TV] 경기도가 농어촌지역 외국인 노동자의 주거환경 실태조사에 나섭니다.

도는 오늘(5일) 15일까지 2주간 도내 농어촌지역 외국인노동자 숙소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는 고용노동부 통계자료에 근거해 도내 농·축산업을 위주로 2280개 사업장을 점검합니다. 또 읍면동과 연계해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장까지 발굴해 전수조사에 들어갑니다.

점검은 근로기준법 시행령을 토대로 주거형태, 설치장소, 침실과 화장실, 목욕시설, 소방시설 등 생활과 안전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합니다.

도는 불법 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개선을 요구하고, 임시주거시설을 확보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배석원 기자 /mkbsw@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