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파트서 세 모녀 흉기 찔러 숨진채 발견…내부 범행 가능성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4일) 오후 7시 15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거실에서 43살 A씨와 13살, 5살인 그의 두 딸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씨의 어머니도 현장에서 흉기에 찔린 상태로 발견됐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정불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면서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내부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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