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육군 신병교육대 훈련병 1명 확진...입대 10일 후 2차 검사서 확진

[파주=매일경제TV] 경기 파주시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1일) "이 훈련병은 지난달 22일 입대한 뒤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남 30일 2차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훈련병과 함께 입소한 훈련병 200여 명은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부대 내 밀접 접촉자는 격리 조치했습니다.

군 당국은 방역 차원에서 입영 뒤 첫 2주는 야외훈련 없이 별도 공간에서 실내 교육만 하는 격리 조치를 하면서 두 차례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확진자가 나온 입영 장정들 역시 격리 중으로 별도의 병력 통제는 없으며 다른 훈련 일정에도 차질이 없을 것으로 군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과 군은 확진 훈련병의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중입니다.

[ 정대전 기자 / mkjdj@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