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캠코 사장 "캠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


문성유 캠코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우리나라가 코로나 이전 경제수준으로 복귀하고, 나아가 그 이상의 선진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을 다지는 골든타임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캠코가 가진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사장은 "경제가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정부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추진 중인 구조개혁, 디지털·그린뉴딜, 포용적 성장 등 기반을 전제로 할 때만 가능하다"며 올해 중점 추진할 경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습니다.

먼저 캠코는 기존 종합지원책을 전방위적으로 내실 있게 지속하고, 정부정책과 시너지 창출을 고려한 신규지원책을 발굴하는 한편, 정책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경제주체들을 살펴나갈 계획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개될 '한국판 뉴딜' 정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 창업지원, 그린건축 투자 확대, 디지털 전환 및 신기술 활용 등을 '캠코 3대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실천 과제를 우선 발굴·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업무방식을 디지털·비대면으로 전환하고, 빅데이터·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해 공공서비스 품질을 혁신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 비대면 업무 등을 관리·선도할 인재발굴과 육성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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