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기업 노하우 중소·중견기업 전수
도, 2022년까지 우수기업 판로개척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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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삼성전자,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사진=경기도 제공) |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도내 중소, 중견 제조기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오늘(3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의 '대기업-중소·중견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경기도-
삼성전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대기업이 보유한 경험과 혁신 노하우 등을 중소, 중견기업과 공유하고 협력하게 됩니다.
도와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 스마트한 작업환경 조성 ▲ 우수기술 공유마당 조성 ▲ 우수기업 판로개척 지원 등 3개 분야 총 7개 사업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이익 창출로 이어지는 등 '공정경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경제는 일종의 생태계와 같아서 1차 생태계가 잘 유지돼야 전반적인 경제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며 "대기업이 독자적으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상황에서 상생하고 공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가치다. 그래야 대기업도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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