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8명 발생...누적 253명
중증 병상 20개 이상 남은 건 이달 들어 처음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7명 발생해 오늘(3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4226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274명, 해외 유입 3명입니다.

어제 사망자는 8명 발생해 경기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내 치료 병상은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평택 박애병원과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남양주 현대병원에서 194개 병상이 추가돼 사정이 나아졌습니다.

전날 950개였던 도 전체 치료병상 수는 1천144개로 늘어나면서 오늘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 가동률은 78.0%로 전날 79.7%보다 조금 낮아졌습니다.

이 중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중증환자 병상은 27개가 남아 있는 상황으로, 중증환자 가용 병상이 20개 이상 남은 것은 이달 들어 처음입니다.

생활치료센터 8곳의 가동률은 49.1%로 전날 48.8%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병원 대기자와 생활치료센터 대기자는 각각 37명입니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 76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36명입니다.

이로써 14일부터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도내 누적 확진자는 5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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