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올해 100%가 넘는 전기요금 총괄원가 회수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950원(3.60%) 상승한 2만7천3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한전은 올해 전기요금 총괄원가 회수율(총수입/총괄 원가)이 100.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총괄원가 회수율은 한해 회계연도 기준 한전이 전기공급에 투입한 비용을 전력 판매 수입으로 얼마만큼 회수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앞서 한전의 원가 회수율은 2018년 94.1%, 지난해는 93.1%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원가 회수율이 100%를 넘긴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원가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구입전력비와 연료비를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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