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전력이 3년 만에 전기를 팔아 남는 장사를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전이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0년 전기요금 원가 정보'에 따르면 올해 전기요금 총괄원가 회수율은 100.5%를 기록했습니다.
총괄원가 회수율은 한전이 전기공급에 들어간 비용을 전력 판매 수입으로 얼마만큼 회수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를 넘으면 지출보다 수입이 더 크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전의 원가 회수율은 2018년 94.1%, 지난해 93.1%를 기록했는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100%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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