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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방문한 민주당 이낙연 대표. |
경제단체들이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과 관련한 긴급회의를 오늘(7일) 열 예정입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등은 오늘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경총 회관에 모여 공정경제 3법의 국회 처리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경영계의 반대에도 정부와 여당이 공정경제 3법을 이번 정기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급하게 회의가 소집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총 등 경제단체들은 공정경제 3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에 기업 부담을 가중한다며 처리 보류를 요청해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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